좋은 기회로 글로벌 카메라 브랜드
로모그래피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틈을 들여다보며, 20년 전 사진을 처음 시작했던 봄날을 떠올립니다.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걸으며 무심히 지나치던 풍경들을 다시 바라보며, 기록이 결국 기억이 된다는 오래된 믿음을 다시금 곱씹어볼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기록하는 일에 빠져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기도, 애틋하기도 합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더 크고 넓은 세상에 제 사진을 들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일은 여전히 두렵고 낯섭니다. 그럼에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저와 사진이 조금은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매 순간 확신하는 한 가지는,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이 끊임없이 저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조용히, 계속 걸어가 보려 합니다. 불안이라는 파도 역시 이제는 제법 살갑게 맞이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니, 분명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봄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로모그래피 코리아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봄에도 문득 이 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면, 제게 반가운 기억으로 남아 있을 거예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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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사진은
@lomographykorea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모그래피는 전 세계에서 아날로그 필름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필름 카메라 브랜드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로모그래피만의 감성과 작업 세계를 확장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