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에는 변하지 않는 가치가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옷의 기본에 좋은 소재를 더해 누가 입어도 어울리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장 보통의 옷(The Ordinary Clothes) 을 만드는 브랜드 THEFABRIC의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와의 작업은 언제나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세 번째 테마는 Warmth 입니다.
내가 만드는 것이 기능적 역할을 떠나 누군가의 정서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아마도 순간의 진심들이 모여 하나의 제품에 집약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 에디토리얼은 THEFABRIC의 겨울 제품을 곰탕 한 그릇에 대입해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순간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담아냄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따듯한 온기를 조명합니다.
Director. Shin Dong-hoon
Photograph. Ahn Jae-kyu
with Ongo Restaur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