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부러져 나가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빛을 향해 계속 뻗어나간다.
무엇보다 상처받고도 얼마나 잘 자라는 지. 유월, 여름의 나무 앞에서 나를 살핀다.





그들이 아름다운 것은 오로지 자신의 색에 열중할 뿐,
다른 것들로 인해 스스로 번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