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의 20’s Artwork 사진 부분으로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어느덧 한 가지만 바라보고 살아온 지 십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여전히 불안하면서도, 꾸준히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 소중한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깊이 고민합니다. 계속 목소리를 내는 것이겠죠. 그것이 소리가 아닌 '사진'으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우리,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꼭 맞춰가며 살아야만 멋지고 아름다운 삶일까요. 그래야만 더 열정적이고 잘 해내는 사람이 될까요. 결국 자기 스스로의 몫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안재규, 의 사진. 그리고 10년이라는 시간들을 함께 읽어주는 이들이 곁에 있어 여전히 잘 하고 싶은 날들입니다.
Interviewed by Univ 20's